한사랑 전통혼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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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6-23 10:43
한사랑 전통혼례후기
 글쓴이 : 방은원
조회 : 3,418  

안녕하세요, 지난 6월 6일에 한사랑에서 진행 해 주신 전통혼례를 치른 신부 입니다.

예식 정리좀 하고, 여유가 좀 생기니 벌써 6월 말을 향해 가고 있네요...

우선 제가 고른 예복을 설명드리면...

상의는 녹색원삼으로 골랐습니다. 상의도 붉은색으로 많이들 하시지만...

제 한복 치마가 붉은 톤이고, 예식 하는 곳의 카펫도 붉은 색이었거든요.

앵두빛 치마에, 녹색 원삼을 입었더니 신랑의 가지색 예복과도 잘 어울리고 참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전통혼례 해 주시는 곳들과 사진 만 비교 해 봐도 아시겠지만,

실제로 보면 예복들이 상태도 좋고, 꽤 고급스럽습니다.

피팅하러 갔을때 입혀주신분도 넘 친절하셨고, 귀찮으실텐데 다 꺼내서 찬찬히 보여주시고요 ㅋㅋ

예복만큼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실제 예식 진행 할 때에, 신부측 수모님으로 도와주신 분께서 정~~말 성심 성의껏 열심히 해 주셨어요.

예식 전날 눈다래끼가 나고,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힘들었는데.

옆에서 찬찬히, 세세한것들까지 자상하게 챙겨주시고, 예식 할때도 마음 편히 먹도록 많이 도와주셨답니당.

무엇보다 햇빛 쨍쨍한날 야외에서 치른 12시 예식이라 모두들 덥고 정말 힘들었습니당... ㅋㅋ

그래도 소홀히 하는거 없이 꼼꼼히 신경 써 준비 해 주셔서, 지금까지도 참 고맙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조금 아쉬웠던건, 가마가 좀 낡았다능거~

새신랑 신부 타는 건데 ^^ 아무래도 원목 재질 이어서, 조금 긁힌 부분들이 있엇던 것 같습니다.

사실 당일에는 다른것들이 워낙 화려해서 눈에 크게 띄진 않았습니다만. 개선되었으면 해서 적어 봅니다.

전통혼례... 저도 어떨까 고민이 좀 있었지만. 참석하셨던 분들 모두 재미있고, 즐거웠다고.

정말 혼례 다운 결혼식 이었다고 피드백 주셨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